제천 우성순대에서 맛있는 점심을!

촬영을 마치고 오는 길에 제천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늘상 그렇듯이 촬영을 마치고 나면 항상 해장국이 당기는 것은 사실이기에

제천에서 촬영을 마치고는 맛집을 찾던 도중 제천 우성순대를 찾게 되었습니다. 

여기가 그렇다면서요? 순대 무한리필 해준다는.?

그런데 이제는 그 방식이 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순대는 서비스이자 반찬개념일줄 알았는데 다른 순대국밥집에 비해 순대를 준다는 개념은

아마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우성순대도 손해를 감안하고 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입소문으로 인해 순대를 무한리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므로 

아마도 서비스를 중단한 것 같습니다. 

순대와 돼지껍데기는 1회만 지급합니다.

반찬이 차례대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반찬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이며 특히 순대와 돼지 껍데기는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순대의 질감과 똑같으며 돼지껍데기는 빨간색이죠? 

굉장히 군침이 돌고 맛도 새콤 매콤 달콤한게 

껍데기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좋아할 만한 반찬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무한 리필이 아니라서 조금 그렇지만 

저희가 한번 달라고 하니 그냥 주시긴 했습니다.

아무래도 장비를 바리바리 싸들고 힘겹게 들어왔고

더군다나 몰골이 거지꼴과 비슷했었기에

봐주셨나봅니다. 헤헤.. 그렇다고 해도 다음 분은 연출을 해도 

안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애교가 필요한 법이거든요! 

이윽고 순대국밥이 등장했습니다! 

반찬을 전체적으로 모아보면 이런 식입니다. 

저희 촬영팀과 같이 먹느라 그릇이 이정도입니다만

혼자먹어도 반찬은 똑같습니다. 

기대했던 순대국밥을 한번 먹어볼까요??ㅎㅎ

저의 순대국밥 레시피는 이렇습니다. 

* 스푼의 1/3의 소금약간 *

* 다데기는 색이 나올정도로 넣고 *

 * 새우젓 반스푼 혹은 반스푼보다 약간 많게 *

* 청양고추 약간 *

이렇게 뿌려주면 약간 매콤하면서도 얼싸한 순대국밥이 완성이 되어집니다. 

(순대국밥집마다 다를 수 있음)

순대국밥은 6000원으로 서비스에비해 아주 저렴한 편이며 실제로 1인분을 시켜도 

이정도의 반찬이 나오기에 소주나 맥주를 곁들여 드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 ㅎㅎ 

안주로만 순대를 시키면 순대를 아주 많이 주시는 것 같던데 ㅎㅎ 

제가 만약 제천에 살았다면 아마도 친구놈이랑 술한잔하러 

즐겨 찾는 음식점이 될수도 있었겠네요.. 

충주에는 이러한 내용이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허허허..

어쨌든 순대국밥을 한숟가락 떠서 보니 진짜 먹음직하게 생겼습니다. 허허

다들 제천에 놀러오시면 한번쯤은 제천 우성순대를 찾아보세요! 

든든한 점심 혹은 아침을 우성순대에서 맛볼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