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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연구

국수나무에 가서 메밀소바를 먹다

개리홍 2016. 7. 31. 19:12

국수나무는 언제나 즐겨 찾는 식당중에 하나입니다. 

여름날의 더위를 시원하게 달래줄 음식을 찾다가 국수나무를 생각하고는 

이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물냉면과 메밀소바 둘 중 하나를 고민하다가 시키게 된 메밀소바,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도 그다지 저렴하지 않거든요. 




아래쪽 구석에는 와사비인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와사비를 한가득 주셨네요

와사비는 가득 넣어서 먹어야 제맛인법!



정말 먹음직하게 생겼군요 ! 물론 일본 정통 일식 집에 가서 먹는 메밀소바는 어떨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메밀소바의 면이 두껍고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뷔페집 가면 메밀소바는 쳐다도 안보는데 국수나무나 한스델리 가면 한번씩은 

시켜먹게 되더라구요.. 이상한 습성인거 같습니다.


암튼 다른 말은 다 제쳐두고 맛은 어떠냐면

일반 가쓰오부시 국물에 와사비 그리고 무를 썰어서 넣어주어서 그런지

깊은 맛이 납니다. 


와사비는 조금씩 넣어먹는게 좋아요 기호에 맞게 ! 매울수도 있습니다. 

저는 왕창넣어서 먹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기에 있는 모든 와사비를 다 넣었는데요! 사실은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어쨌든 면도 두툼하고 .. 팍팍 퍼먹어도 양이 어느정도 남더라구요! ㅎㅎ


제가 남자인데도 양이 많을정도면 짐작이 가시겠죠? ㅎㅎ




대망의 팟타이입니다. 

혼자 가면 섭하죠! 여럿이서 먹으러 간자리에 어떤 한분이 제 타음 타겟이 될 팟타이를 시켜먹는겁니다

요 최근사이에 국수나무에 오랜만에 가보니 아시안 누들이라고 그래서 베트남 쌀국수와 

팟타이가 생겼더군요. 


베트남 쌀국수와 팟타이를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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