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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연구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있는 경성고로케에서 에그고로케와 함께 저녁 만찬을 !

개리홍 2016. 7. 22. 21:40

요 최근에 서울에 갈일이 생겨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서울에 갈 준비를 했더랍니다. 

버스를 타고 다니기 떄문에 (서울은 그냥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다니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자가용이 없어서인지 어디 막 돌아다닌다 라는 생각은 접어두고 천천히 투어하는 마음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서울 지리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ㅎㅎ 

어쨌든 예전에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올때에 경성고로케를 먹자 라고 다짐했건만 지키지 못해서 상당히

아쉬웠었는데 이번에는 지킬 수 있게 되었어요.. 흐훗



이노후식공장스타일 수제빵집이라고 적혀 있네요. 

그런데 정말이지 맛있을까? 그런데 이미지는 약간 일본스럽기도 하면서 옛날에 일제강점기 배경이 떠오르네요 경성이라고 하니까.. 어쨌든 경성고로케를 기대반 호기심반으로 뜯어보았습니다.


에그 고로케를 한입 베어문 그 맛은 음.. 무엇인가 싱겁다.. ? 

그러나 더 깊이 들어가보니 빵은 갓 구워낸 것 같고 에그는 살아 있어 씹히는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싱겁다라는 생각이 없어졌어요.

어떻게 이런 고로케 맛이 날 수 있지? 개당 2000원에서 2500원씩이나 하는데 이유가 있더라고요.. ㅎㅎ 


어쨌든 서울까지 가서 이렇게 고로케를 먹으면서 탄산음료를 들이키니 금상첨화였답니다. 

볼일을 끝내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노래들으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고 이렇게 집에 와서 

글을 쓰고 있노라면 서울 투어 이야기를 여기서 끝내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문득듭니다. 


다음에는 어떤 먹거리를 먹어볼까? ㅎㅎ 기대가 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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