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의 창작소

알PDF 사용후기, 와 아크로뱃리더 필요없다. 본문

IT연구 활동

알PDF 사용후기, 와 아크로뱃리더 필요없다.

개리홍 2016. 8. 26. 13:05

알(AL)시리즈를 무척 애용하는 사용자로서 오늘 알 PDF에 대해서 쓰게 된 것을 참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스윙브라우저를 제작한 ZUM이랑은 계열사 사이지만 그래도 스윙이라고 하는 것은 그래도 이스트 소프트 

계열사에 포함되어 있기에! 


알 시리즈의 범주에 포함된다고도 말할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알툴바가 탑재가 된 브라우저니까... 




이번에 새로 출시한 알 PDF를 사용해보고 난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ㅣ 첫만남


평소에 사용설명서 같은 메뉴얼 파일들을 꼼꼼하게 모아놓는 습관이 있습니다. 

영문으로 된 내용을 필요한 부분만 발췌하여 한글 번역도 해놓고 뭐 필요하면 블로그에도 번역본을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아크로뱃리더를 사용했을때 일일이 영타를 직접 치거나 해야 한다는 점에 매우 불편했습니다. 

역시 사람중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개발사답게 알 PDF는 저의 이러한 불편함 해소를 한방에 해결해 주더군요! 


여느때처럼 필요한 메뉴얼을 찾아서 영문으로 된 것을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알집을 설치하면서 알 PDF에 대한 광고가 나오길래 한번 설치해봐야겠다는 마음은 먹었지만 

그냥 평범한 리더(READER)라는 생각에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요즘 크롬이나 엣지(EDGE)브라우저는 기본적으로 PDF 리더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에 

이 브라우저 위에 PDF파일을 드래그하면 바로 열립니다. 


그렇게 브라우저에 탑재된 기본 기능을 가지고 영타 하나 하나 써가면서 만들고 있었는데

문득 알 PDF는 어떨지 생각이 드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알(Al) 시리즈를 좋아하기 때문에 한번이라도 설치해보자 라는 마음은 품게 되었습니다.


ㅣ 야! 너 대박이다 알 PDF !


아크로뱃리더는 어도비사에서 만든 프로그램으로 PDF파일을 읽을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문서계에서는 PDF가 차지하는 비율은 거의 99%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심지어 책을 찍어낼때에도 먼저는 PDF로 만드는 작업과 우리가 흔히 보는 Ebook(이북)도 모두 PDF파일로 되어 있으니까요.. 


메뉴얼 또한 예외는 없이 PDF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근데 이 메뉴얼을 불법 복제할 마음은 없고 그저 텍스트를 인용하고 싶을 뿐이었는데

알PDF는 이러한 제 마음을 잘 알고는 문서 편집기능을 제공해주더군요. 


이렇게 되어버리면 저의 일은 덜게 됩니다. 

즉, 영문으로 된 메뉴얼을 한글로 바꿀 수 있는 작업이 가능하게 되어버린겁니다. 


물론 소니처럼 PDF파일 편집 기능을 사용못하게 막아버리는 것도 있겠지만 

어쨌든 PDF를 편집하기 위해서는 유료인 어도비 아크로뱃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알 PDF는 가벼우면서도 PDF편집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으로 와 닿았습니다.



ㅣ 문자 인식된 OCR 페이지 



여러가지 기능이 있었는데 가장 흥미있는 기술은 바로 문자 인식된 OCR페이지입니다. 

즉, 편집가능한 형태의 문서파일로 별도 제공해주는 것으로서 그림이 있는 페이지라도 

편집가능한 형태의 문서로 변환 후 출력해주는 기능이라는 것에서 참 매력을 많이 느꼈습니다.




ㅣ PDF 편집 제한? 그러면 한글문서나 파워포인트로 바꿔봐!



게다가 잠긴 PDF파일은 여러 형태로 PDF파일을 변환할 수도 있었습니다.




해당 메뉴얼은 잠긴 형태에서 편집이 안되는데 한글문서로 변경해보겠습니다.



[Before - 잠긴문서]



PDF를 임의로 편집하지 못하게 막아놨습니다. 

하지만 한글문서로 바꾸면 어떻게 될까?



[After - 한글문서로 변환된 열린문서]



편집이 가능한 형태로 바뀝니다. 이렇게 되면 메뉴얼의 오류나 문구를 수정해줄수도 

인용할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비번이 걸려 있지 않은 문서면 이 기능이 필요없겠죠!?

비번이 걸려 있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편집하려면???


[편집] 탭에 가봅니다.



위에 있는 [편집] 탭에서 문구 편집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을 이용해서 PDF문구들을 클릭하면 마치 한글 문서처럼 PDF를 편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버리면 한글 메뉴얼 만드는 것도 일도 아닙니다.

게다가 이질감을 주지 않기 위해서 해당 폰트를 인식해서 한글도 해당 폰트처럼 변경해주는 

이러한 세심한 배려덕에 포토샵이 정말 필요가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허허허



[Before]




[After]




와우 진짜 좋은데요?? 

이정도까지가 제가 이용하고 자주 애용하는 기능이기에 

여기까지 소개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알 PDF 많이 애용하세요~! 


아무래도 국산 소프트웨어니까요! 

솔직히 기부 탭이라는 기능이 있었다면 아마도 커피한잔 값이라도 매달 보냈을텐데요.. 

그정도로 아깝지 않은 기능을 탑재한 알PDF였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