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발열도시락 하면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이제는 간편하게 가까운 이마트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뜨거운 물이 필요한 도시락이지만 간편하게 캠핑, 등산, 낚시 등지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름하여
일렉트로맨 카레밥
한산하고도 모든 일이 끝나 여유롭던 오후 10시 30분에
이마트에 뭐 먹을거 있나 없나 살펴보러 나간 도중
입구에서 만난 이녀석
처음에는 간단한 간식정도로만 떼우려고
구매했는데 이게 뭔가요..
그냥 한끼 식사가 되어버렸습니다.
주의사항 뜯는 곳이 두군데 있습니다. 삼각형 부분과
밑에 그냥 절삭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무식하게도 절삭하는 부분으로 잘라서 사서
고생하는 중이었습니다.
내용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저 방습제는 반드시 빼셔야 합니다
같이 드시면 건강상 뭐 당장 이상은 없지만
카레밥의 맛이 이상할수도 있습니다.
내용물은 뭐 그럭저럭 배고프게 생겼습니다.
이거 먹고도 과연 힘낼수 있을까?
뭐 이런 생각만 가득합니다.
양도 생각보다 적을것 같았습니다. *불과 15분전의 생각...
<조리법>
매우 간단합니다.
라면보다 더 쉽습니다.
뜨거운 물을 물붓는 선까지 붓습니다.
15분동안 봉지 닫고 기다립니다.
먹으면 됩니다.
물붓는 선이라고 아주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물을 부으면 무슨 화학작용을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거품이 일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밥에 뜸들이는 작업같이..
그런 연출이 펼쳐졌습니다.
15분동안 다른짓 하다보면 다 익어있습니다.
밑으로 뜯었을 경우 집게나 아니면 손으로 15분정도 잡고 있어야 합니다
유튜브 보면서 15분을 버텼습니다....
이제 다 익었으니 맛있게 떠 먹어 볼까요?
<종합 맛평>
맛은 있습니다. 적절하게 매콤하구요~
무엇보다 풍성한 카레밥이 아닌 카레볶음밥을 먹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카레의 분말가루가 덜 섞인듯 하여
가루가 통채로 씹히거나 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물을 좀 더 넣으면 해결될 문제일듯 합니다.
보온병을 산으로 싸가지고 가야 하는데 적은 물로도
이렇게 맛있는 밥을 만들 수 있기에 등산이나 가벼운 캠핑에는
적절한 도시락이지 않나 싶습니다.
가격도 2900원정도라서 부담없이 드실수 있습니다.
라면보다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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